
아이유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1주간 국내 118개 매체의 기사수와 SNS 언급횟수, 포털 사이트 댓글 수 등을 합산한 버즈량에서 89만 2,713건을 기록했다. 2위 엑소가 19만 4,148건을 나타낸 것과 비교하면 압도적인 수치다.
5일 소설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의 출판사 동녘이 아이유의 새 앨범 수록곡 '제제'를 문제 삼은 것을 시작으로 7일 최고점을 찍었다. 댓글만 33만 602건, SNS 버즈량 3,520 등 33만 4,443건의 총 버즈량을 기록했다.
출판사가 "학대로 인한 아픔을 가지고 있는 다섯 살 제제를 성적 대상으로 삼았다"며 유감을 표하자 진중권, 허지웅, 윤종신 등 각계각층에서 재해석의 자유에 대한 갑론을박을 벌였다. 논란은 번져 '스물셋'의 뮤직비디오에서 아이유가 젖병을 빨거나 각종 장면에서 롤리타 컨셉트 의혹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10일까지 5만건 이상의 버즈량을 보이며 1주 내내 아이유로 뜨거운 조명이 쏠렸다.
기사량이 가장 많았던 날은 아이유가 "맹세코 다섯 살 어린아이를 성적 대상화하려는 의도로 쓰지 않았다. 가사 속 제제는 소설에서 모티브만 차용한 제3의 인물"이라고 해명한 6일이고 778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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