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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면세점 결전의 승자는…4곳 특허심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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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면세점 결전의 승자는…4곳 특허심사 돌입

입력
2015.11.13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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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특허가 만료되는 서울(3곳)과 부산(1곳)의 시내면세점 운영사업자를 뽑기 위한 심사가 13일 시작됐다.

관세청에 따르면 특허심사 위원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충남 천안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1박 2일간의 합숙 심사에 돌입한다.

첫 날은 각 업체 제출 자료와 관세청의 실사 서류를 바탕으로 서면 심사가 진행된다. 14일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각 업체들이 차례로 프레젠테이션(PT)을 펼친다. 심사 결과는 14일 오후 7∼8시쯤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세청은 보안을 위해 천안시내에서 차로 30분 떨어진 외딴 곳의 이 연수원을 골랐다. 심사위원들은 결과 발표 전까지 30여 시간 동안 연수원 건물에서 나올 수 없다. 본인 휴대전화 사용도 금지되고, 식사는 외부에서 공급되는 도시락으로 해결해야 한다. 관세청은 로비 가능성을 막기 위해 결과 발표 시점까지 위원 명단을 공개하지 않는다.

연내 특허가 만료되는 서울 시내면세점은 SK네트웍스의 워커힐(11월 16일), 롯데면세점 소공점(12월 22일)과 월드타워점(12월 31일)이다. SK와 롯데는 기존 사업구역에서 특허를 재신청했고, 신세계디에프와 두산이 뛰어들며 4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부산에서는 12월 15일 특허가 만료되는 신세계 부산점에 현 사업자인 신세계조선호텔과 패션그룹 형지가 신청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세종=남상욱기자 thot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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