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오는 19일 햇와인의 대명사 '보졸레누보'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 (사진제공=GS25)
올해 GS25가 판매하는 보졸레누보는 전세계 판매 1위를 자랑하며 보졸레누보의 황제라 불리는 '죠르쥬뒤베프'로, GS25는 올해 5만5,000병을 준비했다.
보졸레누보 출시를 기념해 와인 기획세트 이벤트도 진행한다.
GS25는 보졸레누보와 2종류의 와인(헨켈스파클링·옐로우테일핑크모스카토) 중 고객이 원하는 한 상품을 기획세트로 2만5,000원에 판매하며, 이달 18일까지 사전 결제하는 고객들은 10% 할인된 2만2,500원에 구매 가능하다.
GS25의 와인 매출은 전년 대비 2012년 7.6%, 2013년 17.2%, 2014년 19.7%로 매년 신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역시 지난 해 대비 20% 이상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현창 GS리테일 편의점 와인MD는 "짧은 기간에만 즐길 수 있는 햇와인을 기다리는 고객들을 위해 올해도 보졸레누보를 선보이게 됐다"며 "다양한 와인과 함께 햇와인을 즐길 수 있는 기회인 만큼 고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세계 동일하게 11월 셋째 주 목요일에 출시되는 보졸레누보는 프랑스 부르고뉴주의 보졸레 지방에서 매년 그 해 9월 초에 수확한 포도를 4~6주 숙성시킨 뒤, 11월 셋째 주 목요일부터 출시하는 포도주(와인)의 상품명이다. 원료는 이 지역에서 재배하는 포도인 '가메(Gamey)'로, 온화하고 따뜻한 기후와 화강암·석회질 등으로 이루어진 토양으로 인해 약간 산성을 띠면서도 과일 향이 풍부하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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