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3일 오후 2시 울산대 건축관에서 KOTRA, 외투기업(한국바스프, 한국솔베이)과 공동으로 대학생의 취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외국인투자기업 취업 특강을 마련한다.
이번 특강은 지자체, KOTRA, 외국인투자기업 간 투자협력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사회공헌사업(CSR)으로 진행된다.
특강은 외국인투자기업 현황 및 경제적 위상, 외국기업 취업 공략법 및 채용절차 등 지역 대학생들에게 유용한 취업정보 제공을 통해 다양한 진로방향을 제시한다.
KOTRA는 외국인투자기업의 현황 및 우리나라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기여도를 소개한다.
세계 최대 종합 인력서비스 기업인 아데코 그룹의 한국지사인 아데코코리아 김용구 대표는 취업지원서비스 및 외국계기업 취업 공략법을 강의한다.
세계 탑 글로벌 화학메이커인 한국바스프 변완수 부사장과 한국솔베이의 이인상 전무는 그룹소개와 한국 내 경영활동을 소개하고 기업 및 채용정보를 자세하게 안내한다.
한국바스프는 세계 제일의 글로벌 화학기업인 BASF의 자회사로 1954년 국내에 진출해 6개의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울산에만 화성공장과 유화공장, 안료공장 등 3개의 공장을 보유한 지역 대표 외투기업이다.
한국솔베이는 글로벌 탑 화학메이커인 솔베이의 자회사로 에어벡원사, 자동차 부품에 사용되는 아디프산 및 폴리아마이드를 생산하는 외투기업이다.
현재 울산에는 S-OIL 한국넥슬렌, 울산아로마틱스 등 146개 외투기업이 72억달러를 투자, 성공적인 경영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한편 울산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KOTRA를 비롯한 울산대, 외투기업 등과 다양한 공동사업 추진을 통해 투자협력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창배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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