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이 휴맥스의 목표가를 2만48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올해 3분기에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냈다는 이유에서다.
박원재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각각 6.5%, 61.3% 증가한 3천992억원과 184억원으로 분기 기준으로 모두 사상 최대"라며 "영업이익률은 4.6%로 2011년 4분기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
휴맥스는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진행 중이라는 분석. 제품 다변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통신과 방송이 융합하고 사물 인터넷 시대가 시작되는 등 시장 환경은 긍정적으로 박 연구원은 전망했다.
구조 조정으로 경쟁력 있는 셋톱박스 업체가 줄어들고 있는 것도 이 회사에겐 호재라는 평가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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