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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안전망’ 노란우산공제, 누적가입 6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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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안전망’ 노란우산공제, 누적가입 60만명

입력
2015.11.11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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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 네 번째)과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오른쪽 다섯 번째) 등이 11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노란우산공제 가입자 60만명, 부금 4조원 돌파 기념식'에서 축배를 들고 있다. 연합뉴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 네 번째)과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오른쪽 다섯 번째) 등이 11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노란우산공제 가입자 60만명, 부금 4조원 돌파 기념식'에서 축배를 들고 있다. 연합뉴스

중소기업중앙회는 노란우산공제가 출범 8년 만에 누적가입자 60만명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소상공인이 폐업 등에 대비해 생활안정과 재기를 꾀할 수 있게 한 제도로 2006년 9월 만들어졌다. 납입부금은 연 300만원 한도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고, 공제금은 압류되지 않아 소규모 사업자에게 사회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노란우산공제 가입자는 2010년 5만명, 2012년 20만명, 2014년 40만명을 넘었다. 이는 소기업·소상공인 사업체 326만개(2014년 기준)의 19%에 달한다고 중기중앙회는 설명했다.

그 동안 공제 가입 후 폐업 또는 사망한 가입자 6만7,000명이 공제금 3,657억원을 받았고, 사고사망·후유장해 가입자 494명은 보험금 68억원을 지급받았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노란우산공제의 양적 성장뿐 아니라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하고 효율적인 자산운용과 체계적 위험관리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민식기자 bemyself@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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