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마지막회가 화제다.
11일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가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 속에 막을 내렸다.
지난 방송에는 동화 스토리 작가가 되길 소망하며 성준(박서준)과 결혼을 약속하며 1년간 떨어져있을 것을 결심하는 혜진(황정음)의 모습이 그려졌다.
혜진은 성준이 아프다는 통화 이후 연락이 닿지 않자 좀처럼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지는 업무에도 집중하지 못하는 혜진에 동료 작가들은 스토리 작업한 것을 전달해달라고 부탁한다.
비가 내리자 혜진은 비오는 날씨에 혹여 성준이 트라우마로 힘들어하는건 아닌지 걱정했다.
성준은 혜진의 우려와 달리 너무나 해맑은 목소리로 전화를 받았다.
그간 걱정했던 혜진은 성준이 전화를 받자 기뻐하며 질문을 이어갔지만 성준은 "핑크색 니트 예쁘다"라며 엉뚱한 이야기를 꺼냈다.
성준은 혜진에 "잘 어울리네"라고 말했고 이에 혜진은 "근데 그걸 어떻게 아냐"며 놀랐다.
전화를 왜 받지 않았냐는 질문에 성준은 "근데 아마 너한테 온다고 못 받았을걸?"이라며 저멀리서 등장했다.
두 사람은 몇 달 만의 재회에 빗속에서 행복한 만남을 가졌다.
사진=MBC '그녀는 예뻤다' 방송 캡처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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