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렉서스 뉴 IS200t. 한국토요타 제공
토요타의 렉서스 브랜드가 '더 프리미엄 터보'를 표방하며 가솔린 터보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
렉서스 브랜드는 스포츠 세단 IS에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2016 뉴 IS200t'를 출시하고 전국 렉서스 전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뉴 IS20t는 지난 2월 출시한 컴팩트 SUV NX200t에 이은 렉서스의 두 번째 가솔린 터보 모델이다. 내년 1월부터는 렉서스 스포츠 쿠페 RC의 가솔린 터보 모델인 RC200t도 판매에 들어간다.
이번에 출시된 뉴 IS200t는 NX200t에 이어 렉서스가 새롭게 개발한 2.0ℓ 가솔린 터보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 245마력의 동급 최고 출력을 자랑한다. 또 새로운 터보 시스템은 터보랙을 없애 즉각적인 가속반응과 함께 낮은 RPM에서 높은 RPM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가속성능(35.7kgㆍm)을 발휘한다.
렉서스의 고성능 모델 RC F용으로 개발된 8단 스포츠 다이렉트 시프트 자동 변속기기가 장착돼 변속이 부드럽고 신속한 것도 돋보인다.
요시다 이키히사 렉서스코리아 사장은 "렉서스 터보 모델은 '모든 순간이 감동이다' 라는 렉서스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에 맞추어 동급 최고의 퍼포먼스와 정교한 핸들링은 물론, 스핀들 그릴로 대표되는 강렬하고 세련된 디자인, 탑승자와 동승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편의장치를 갖춰 고객에게 '와쿠도키(가슴두근거림)'와 함께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렉서스만의 드라이빙의 감동을 전달하기 위해 렉서스 가솔린 터보 모델의 컨셉트를 '더 프리미엄 터보'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뉴 IS200t 가격은 4,440만~5,470만원이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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