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상민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박상민은 지난 2011년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박상민은 "아버지는 의사인데 수필가 등단도 하시고 성악 테너도 하신 분이다"라며 "두 명의 형들도 항상 차석과 수석을 맡아 하는 엘리트였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선생님들이 매일 아버지, 형들과 비교하면서 '넌 왜 그러냐'라고 하시더라. 그 말이 제일 듣기 싫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반항심이 커져 매번 동네 친구들과 싸워 부모님들을 파출소에 불러다니게 했다"며 "주변 사람들은 우리 집에 막내가 있는 줄을 몰랐다. 부모님께서 내가 파출소에 불려다니고 하니 나를 숨기셨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항상 자신과 비교대상이 됐던 엘리트 형들은 아버지의 뒤를 이어 의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박상민(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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