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11월11일을 '모두 하나데이'로 정하고 내년 1월11일까지 두 달간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 세번째),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왼쪽 다섯번째), 다문화 이주 여성, 가족사랑봉사단원들이 소외계층에 전달할 1만1,111포기의 김장을 담그는 '사랑의 김장담그기'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하나 더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김치, 학용품 등을 소외계층에 전하는 나눔 및 봉사활동을 내년 1월1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모두 하나데이'는 매년 '1(하나)'이 겹쳐지는 11월11일을 시작으로 그룹 전 임직원이 참여해 국내·외 어려운 이웃을 위한 행복한 나눔을 실천하는 캠페인이다. 2011년부터 5년째 이어져오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KEB하나은행 명동본점 앞마당에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및 각 계열사 대표와 직원들은 소외계층에 전달할 1만1,111포기의 김장을 담그는 '사랑의 김장나눔'을 진행했다.
또 생필품과 학용품을 담은 '행복상자'를 1만1,111개 만들어 우리나라 지역아동센터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베트남, 미얀마 등 해외 5개국 아동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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