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설립한 교보교육재단이 올해 제정한 ‘교보교육대상’에 부산 금성초등학교(인성부문), 사단법인 ‘작은 것이 아름답다’(생명부문), ‘협동조합 젊은협업농장’(리더십부문)이 각각 선정됐다. 이 상은 “인성과 생명 중시, 리더십을 두루 갖춘 참사람 육성에 앞장서고 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이나 단체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금성초교는 문화예술과 놀이중심의 창의적 교육과정, 학생자치,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공립초등학교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한 점을 평가 받았다. ‘작은 것이 아름답다’는 오랫 동안 생태환경문화 전문지 발간, 재생종이 사용, 우리말쓰기 운동으로 공생ㆍ협력 문화를 제시한 점을, ‘젊은협업농장’은 지역과 공동체, 개인을 연결하는 소통과 통합의 리더십이 높이 평가됐다. 시상식은 12일 서울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며, 수상 단체에게는 각각 3,0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전달된다.
이대혁기자 selecte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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