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내년부터 6ㆍ25전쟁과 월남전 참전 유공자에게 매년 10만원의 위문금을 지급한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에는 6만7,780명의 참전유공자가 있으며 도는 위문금 지급을 위해 내년도 예산안에 67억7,800만원을 편성했다. 도는 또 참전유공자, 독립유공자, 상이군경 등 도내 유공자 가운데 차상위계층 이하 4,200여명에게는 월 10만원의 생활보조수당을 별도로 주기로 하고 25억원의 예산을 추가 편성했다. 생활보조수당은 내년 상반기 선별작업을 거쳐 하반기부터 지급된다.
도 관계자는 “참전유공자들을 예우하고 형편이 어려운 유공자들을 돕기 위해 위문금과 생활수당 지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범구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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