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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 최종 3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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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 최종 3인

입력
2015.11.1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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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후 재활 중인 피츠버그 강정호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캐치볼 동영상. 강정호 인스타그램
부상 후 재활 중인 피츠버그 강정호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캐치볼 동영상. 강정호 인스타그램

기대 이상의 메이저리그 루키 시즌을 보낸 강정호(28ㆍ피츠버그)가 2015년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최종 후보 3인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은 11일(이하 한국시간) 각 리그 신인왕 후보를 공개한 가운데 강정호는 크리스 브라이언트(시카고 컵스), 맷 더피(샌프란시스코)와 함께 내셔널리그 신인왕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국내 프로야구 출신 야수로는 처음으로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강정호는 데뷔 첫해인 올 시즌 126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8푼7리에 15홈런, 58타점으로 활약했다. 신인왕 경쟁자인 브라이언트는 타율 2할7푼5리에 26홈런, 99타점을 올렸고, 더피는 타율 2할9푼5리와 12홈런, 77타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강정호는 아쉽게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해 성적을 더 이상 업그레이드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최종 3인까지 오른 것은 그만큼 인상적이었다는 뜻이다. 현지 언론은 브라이언트의 수상을 점치고 있다.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은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로 선정하며 결과는 17일 발표된다.

한편 MLB닷컴은 각 리그 최우수선수(MVP)와 사이영상(최고 투수에게 주는 상) 후보도 공개했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은 LA 다저스의 ‘원투펀치’ 잭 그레인키와 클레이튼 커쇼가 제이크 아리에타(시카고 컵스)와 경쟁한다.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후보에는 소니 그레이(오클랜드), 댈러스 카이클(휴스턴), 데이비드 프라이스(토론토)가 올랐다.

워싱턴의 외야수 브라이스 하퍼는 폴 골드슈미트(애리조나), 조이 보토(신시내티)와 내셔널리그 MVP 자리를 놓고 다툰다.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올해의 최고 선수로 뽑은 조시 도널드슨(토론토)은 아메리칸리그 MVP에 도전한다. 경쟁자는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과 로렌조 케인(캔자스시티)이다. 성환희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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