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과 정용진 부회장이 사재 60억원을 청년희망펀드에 기탁했다.
신세계그룹은 11일 임원진도 40억원을 보태 그룹 전체 기탁금이 총 100억원 규모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새로운 사업을 기획하고 일자리를 늘려 사업보국하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정 부회장도 “미래 세대가 꿈과 열정을 갖고 희망의 새 시대를 준비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신세계는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올해 1만4,500명을 신규 채용했고 내년에 더 늘리기로 했다.
권영은기자 yo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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