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방송된 KBS 2TV '1대100'에는 김동완이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김동완은 최근 결혼은 마흔 살에 하고 자녀는 3명을 둔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어제 생각해 봤는데 안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조우종 아나운서는 "계획대로 안 된다. 조급해진다. 그러다 우리 50살이 될 수 있다"고 하며 김동완이 결혼하기 힘든 이유로 높은 이상형을 꼽았다.
조우종은 "2006년 인터뷰에서 공부를 많이 한 여자, 손이 큰 여자와 쉽게 웃는 여자는 싫다고 했다. 그런데 희망직업은 유치원 교사다"며 모순되는 김동완의 이상형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2008년에는 조신하고 연애경험이 많은 여자, 2011년에는 인상이 흐릿한 여자라고 했더라. 2012년에는 선택 및 개척하는 여자가 좋지만 먼저 고백하는 여잔 싫다고 했다. 앞 뒤가 안 맞는다"고 폭로했다.
이에 김동완은 "그래서 못 만난 것 같다"고 인정하고 체념하는 모습을 보여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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