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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 최민식, 대배우의 후배 사랑 "작은 역할에도 프로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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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 최민식, 대배우의 후배 사랑 "작은 역할에도 프로의식"

입력
2015.11.11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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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 최민식이 화제다.

10일 서울 CGV 압구정에 영화 '대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대물'의 주연 배우 최민식, 정만식, 김상호와 함께 감독 박훈정이 자리해 관심을 모았다.

최민식은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영화 작업에 대해 "동료들과 작업 하는 것을 '굉장히 사랑스럽다'고 표현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최민식은 함께 호흡을 맞춘 후배 배우들에 "옆에서 같이 호흡하고 연기를 하는 걸 보고 있으면 이게 얼마나 소중한 인연인지 새삼 느껴졌다"고 촬영현장의 훈훈한 분위기를 전했다.

덧붙여 "아주 작은 역할이라도 같이 동참해서 누구 하나 모나지 않고 프로의식으로 같이 호흡하는 순간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늘상 있어왔던 일인데 이게 해를 거듭할수록 그 행위 자체에 감동을 받곤 한다"고 밝혔다.

사진=영화 '대호' 스틸컷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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