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24ㆍ나이키골프)이 1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 컨트리클럽(파72ㆍ7,354야드)서 열린 2015-2016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를 기록, 공동 20위에 올랐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친 노승열은 중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시즌 처음으로 상금을 수령했다. 노승열은 앞선 두 차례 대회에서 모두 컷 탈락의 수모를 당했다.
대회 정상은 18언더파 270타를 친 피터 멀너티(미국)가 차지했다. PGA 투어 22개 대회 출전만의 우승이다. 강성훈(28ㆍ신한금융그룹)은 8언더파 280타로 공동 39위, 최경주(45ㆍSK텔레콤)는 7언더파 281타로 공동 50위에 머물렀다.
한편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은 폭우로 경기 일정이 순연되면서 닷새 만에 끝났다.
사진=노승열.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