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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 최민식, 신세계 감독과 다시 일내나 "천만 바란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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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 최민식, 신세계 감독과 다시 일내나 "천만 바란 이름?"

입력
2015.11.10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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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 최민식이 화제다.

10일 서울 CGV 압구정에 영화 '대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대물'의 주연 배우 최민식, 정만식, 김상호와 함께 감독 박훈정이 자리해 관심을 모았다.

제작보고회 사회를 맡은 방송인 박경림은 최민식을 가리켜 "천만덕, 천만을 바란 이름인가?"라며 극중 캐릭터를 언급했다.

'대호' 최민식은 이에 "제작보고회장을 오면서 사회자가 누구냐고 물었는데 박경림이라더라"며 "그렇다면 이 질문을 할 거라고 생각해서 대답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대호' 최민식에 박경림은 "극강 케미란 이런 거다"라며 친분을 드러냈다.

'대호' 최민식은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대호'는 12월16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영화 '대호' 스틸컷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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