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얀마의 아웅산 수치 여사가 화제다.
8일 치러진 미얀마 총선에서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제1야당 민주주의민족동맹이 압승을 거뒀다.
이에 따라 미얀마는 1962년 군부 독재자 네윈의 쿠데타 이후 53년 만에 민간의 손으로 정권이 넘어갔다.
아웅산 수치의 미얀마 제1야당 민주주의민족동맹은 총선 개표가 이루어지던 9일 "우리가 70%가 넘는 지역에서 앞서고 있다"며 개표 진행 결과를 전했다.
미얀마 선거관리위원회는 같은 날 "현재까지 개표한 양곤 하원 12석에서 제1야당 민주주의민족동맹이 모두 승리했다"며 중간 개표 결과를 공개했다.
미얀마 선관위는 이르면 이번 주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미얀마 총선 초반 개표결과에 아웅산 수치 여사는 "우리 모두선거 결과를 이미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같은 결과에 집권 야당 역시 "국민의 뜻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사진=TV조선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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