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은 중국 애플 앱스토어에 지난 9월 출시한 모바일 게임 '프린세스메이커(중국명 美少女梦工厂·미소녀몽공장)'를 무료로 전환했다고 10일 밝혔다.
▲ 엠게임 제공
프린세스메이커는 1990년대 출시됐던 동명의 PC게임을 원작으로 제작된 모바일 게임이다. 교육, 아르바이트, 무사수행 등의 활동을 통해 딸을 성장시키는 3D 육성 방식을 채택했다.
PC 게임부터 수많은 마니아를 보유하고 있는 이 게임은 중국 출시 이전부터 현지 게이머들에게 큰 관심을 받아왔다.
이번 무료 전환도 지난 9월 정식 출시 후 유저들의 요구 사항을 적극 수렴하여 진행되는 것으로 별도로 결제를 하지 않아도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엠게임은 설명했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진입장벽을 낮추고 더 많은 유저들이 즐길 수 있도록 무료 전환을 결정하게 됐다"며 "무료로 전환한 만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유저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프린세스메이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린세스메이커는 애플 앱스토어 무료 전환과 함께 중국 내 Top10 안드로이드 마켓인 바이두, 360 모바일, 37wan, UC, 샤오미(Xiaomi) 등을 포함한 18개 마켓에도 이날 출시됐다.
채성오기자 cs86@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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