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는 10일 국제개발협력위원회를 열고 공적개발원조(ODA) 규모를 2020년까지 국민총소득(GNI) 대비 0.2%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우리나라 ODA 재원은 2010년부터 지난 5년간 11.7억 달러에서 18.5억 달러로 크게 증가했으나 GNI 대비 ODA 규모(2014년 기준)는 0.13%로 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회원국 평균 0.29%에는 크게 못 미치고 있다. 정부는 또 원조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사업간 조정ㆍ연계 및 민간 부문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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