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필립 파라다이스그룹 회장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희망펀드에 사재 10억원을 기탁했다.
파라다이스그룹은 11일 전 회장이 취임 10주년 기념일을 맞아 형식적 기념행사보다 사회적으로 의미있는 일에 동참하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 회장은 “청년들의 일자리가 늘어나면 경제도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며 “청년희망펀드를 통해 미래 주역인 청년들이 마음껏 역량과 재능을 발휘할 기회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파라다이스그룹은 2017년 인천 영종도에서 문을 열 국내 최초 한류형 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 시티 설립과 관련해 모두 77만8,000여명의 고용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재경기자 rick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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