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들 (KBS1 오후 7.30)
아들의 실수로 전 재산을 잃었지만 100만볼트 전류보다 강한 가족애로 이겨낸 양돌철씨 가족을 만나본다. 3년 전, 아들 선호씨는 필리핀에서 사기를 당했다. 이로 인해 양돌철ㆍ임명자씨 부부는 30년 동안 철물점을 하며 모은 전 재산을 다 날리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부부는 평생의 재산이었던 집을 잃었는데도 아들에게 타박 한마디 하지 않고 몸 성히 돌아온 것만 해도 어디냐며 아들을 품어주셨다. 그게 힘이 되었던 걸까, 아들은 집안을 일으키기 위해 가족 기업을 창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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