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국내 농구팬들은 2015-2016시즌 국내여자프로농구(WKBL) KDB생명-신한은행전에서 신한은행의 승리를 예상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a href="http://www.ktoto.co.kr/">www.ktoto.co.kr</a>)는 11일 오후 7시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리는 KDB생명-신한은행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69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51.90%가 원정팀 신한은행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전했다. 양팀의 같은 점수대 접전에 투표한 농구팬이 30.00%로 뒤를 이었고, 나머지 18.07%만이 KDB생명의 승리를 전망했다.
전반 득점의 경우 KDB생명 30점대-신한은행 30점대 기록 예상이 11.38%로 가장 높게 집계됐고, 최종 득점대에서는 KDB생명 50점대-신한은행 60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18.97%로 최다를 차지했다.
<p style="margin-left: -0.1pt;">홈팀 KDB생명은 지난 KB스타즈와 경기서 3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다. 외국인 선수 플레네트 피어슨이 3경기 동안 평균 24점을 쏘아 올리며 득점포 역할을 하고 있고, 한채진, 조은주 등이 좋은 컨디션을 보이며 그 뒤를 받쳐주고 있다. 다만 경기당 실점이 70점으로 KEB하나은행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아, 수비에서 다소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지난 시즌 신한은행과의 7경기 중에서 1승밖에 거두지 못했다는 점은 부담이다.
맞대결을 펼치는 신한은행은 KB스타즈와 개막전서 1점 차 짜릿한 승리에 이어 삼성생명에도 12점 차로 승리하면서 우리은행과 함께 공동 선두에 나섰다. 특히 삼성생명전에서는 신정자가 더블더블(14점, 10리바운드)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고 모나크 커리, 김단비, 김규희 등도 고른 득점력을 선보이며 이번 시즌 명가재건을 기대케 하고 있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 관계자는 "국내 농구팬들은 신한은행이 KDB생명에 승리하며 연승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며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양팀의 변경된 전력을 면밀히 분석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농구토토 W매치 69회차는 경기 시작 10분 전인 11일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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