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각급 학교나 공공기관이 조달청 나라장터을 통해 북한산과 지리산 국립공원 생태체험 학습 상품을 구매,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조달청은 10일 국립공원관리공단과 국립공원 생태체험상품 구매 및 홍보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이번에 새로 등재된 국립공원 생태체험 상품은 북한산생태탐방연수원의 ‘쉬어가는 생태 발걸음’과 ‘국립공원 청소년 자연캠프’등 2건과 지리산생태탐방연수원의 ‘지리산 비경을 찾아 떠나는 테마여행’ ‘천년의 역사, 선조들의 숨결을 찾아서’ 등 2건이다.
이들 상품들은 여성가족부의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을 받거나 환경부의 환경교육 인증을 받은 공신력 있는 상품으로, 자연환경 해설사의 전문 해설과 함께 자연이 주는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상품을 이용하려면 나라장터(www.g2b.go.kr)-종합쇼핑몰-여행상품-국립공원 생태체험(북한산, 지리산)을 검색하면 된다.
김상규 조달청장은 “앞으로 국립공원 내 사찰에서 운영하는 템플스테이와 설악산 등 명산 국립공원을 활용한 수학여행 상품을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라며 “각 지역의 다양한 여행체험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내수경기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택회기자thheo@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