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가 박병호(29·넥센 히어로즈)의 포스팅 교섭권을 확보한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과거 그의 아내 이지윤이 공개한 러브스토리가 재조명되고 있다.
이지윤은 과거 한 방송에서 박병호와 결혼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남편이 워낙 연습벌레에 술도 못하고 놀 줄도 모르는 걸 보고 분명 성공할 거라고 생각했다"며 "내가 도와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에는 모두 의아했지만 결혼은 제 인생 가장 큰 만루 홈런이다"고 말했다.
출연진들이 "대시는 어떻게 받았느냐"고 물어보자 "미니홈피 쪽지로 받았다"며 "처음에 '누나 동생으로 지내고 싶다'더니 '정정하겠다. 진지하게 마음에 드니 한 번만 만나 달라'는 자신감에서 진심을 느꼈다"고 답했다.
한편 이지윤은 여군 출신 아나운서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진 미모의 재원으로 지난 2011년 박병호와 화촉을 밝혔다.
사진=박병호·이지윤(OSEN)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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