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진엔터테인먼트 제공
웹툰전문기업 레진엔터테인먼트가 총 1억5,000만원의 상금을 내걸고 제2회 '레진코믹스 세계만화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만화영상진흥원이 후원하고 셀시스가 협찬하는 공모전은 이날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석 달 간 접수를 진행한다.
레진코믹스 세계만화 공모전은 지원 자격에 제한이 없어 만화와 스토리에 관심 있는 지원자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지원이 가능하며 영어·일본어·중국어로 제작된 작품에 한해 외국인도 참가할 수 있다.
지원자는 2회 연재 분량(회당 70컷 이상으로 구성)의 웹툰과, 16회 이상 연재할 수 있는 전체 줄거리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대상 1편(상금 1억원), 최우수상 1편(2,000만원), 우수상 10편(상금 각 300만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레진코믹스 한국과 일본 사이트에서 연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한희성 레진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레진의 이번 공모전이 역량 있는 웹툰 작가 발굴과 함께 국내 웹툰 산업 기반 확대를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접수 관련 상세 사항은 레진코믹스 플랫폼(http://www.lezhin.com/page/contest2015)을 참고하면 된다.
채성오기자 cs86@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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