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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광고 더 센 놈이 온다…흡연폐해 직접 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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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광고 더 센 놈이 온다…흡연폐해 직접 묘사

입력
2015.11.10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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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부터 새 금연광고 공중파 탄다

다음 주부터 새로운 금연 캠페인 광고가 공중파 방송을 통해 전파를 탄다.

지금보다 훨씬 더 적나라하게 흡연의 폐해를 묘사한 내용이어서 흡연자에게 충격으로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1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새로 만든 금연 캠페인 광고 2편이 내주부터 TV방송으로 우선 시청자를 찾는다.

40초짜리로 제작된 이번 금연광고는 전작보다 폐암 등 흡연으로 말미암은 각종 질병을 직접적으로 고발한 게 특징이라고 복지부는 말했다.

현재의 금연광고는 '흡연은 질병입니다. 치료는 금연입니다'란 제목으로 지난 8월 17일부터 방송되고 있다.

국립발레단 단원 26명이 웅장한 음악을 배경으로 발레 안무로 담배를 피우는 순간 사람의 뇌와 폐가 고통받는 모습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복지부 건강증진과 관계자는 "지금 금연광고가 다소 '점잖다'는 평가와 의견이 많았다"면서 "이번 새 금연광고는 '다이렉트'로 흡연의 폐해를 드러낸다"고 설명했다.

이를테면 흡연자가 담배를 피우려고 담배판매소에서 담배를 살 때, 담배를 달라고 하는 게 아니라 '폐암 주세요'라고 표현해 '흡연=질병'이란 메시지를 분명하게 전달한다는 것이다.

복지부는 새 금연광고를 공중파TV에 이어 유튜브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도 내보내 널리 알릴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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