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이 코스피의 단기 조정 가능성을 전망했다.
미국의 양호한 고용 지표 영향으로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이유에서다.
고승희 연구원은 "미국의 경제 지표 호조 속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져 인내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특히 채권, 외환 시장의 변동성이 높은 수준인 점에 주목한다"고 말했다.
미국 금리가 인상될 경우 단기적으로는 국내 주가가 조정을 받을 것이라는 예상.
하지만 국민연금을 중심으로 한 연기금의 매수 여력과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 정책으로 시장 하방 경직성이 높다는 점에서 코스피 2,000 이하에서는 분할 매수 전략을 펼칠 것을 고 연구원은 제안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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