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모처럼 충남을 비롯한 중부 지역에 단비가 내렸습니다. 하지만 타 들어가는 충남 서부지역의 해갈에는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이번 비는 제법 많은 양이 내렸지만 충남 지역 제한 급수는 풀리지 않았습니다. 정부는 4대강 보를 단기 대응책으로 내놨지만 백제보 이외의 다른 4대강 물과 보는 내년 하반기 이후에나 활용 대책을 내놓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그때까지 기다릴 수만은 없다고 지적합니다.
미얀마 민주화의 상징인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민주주의민족동맹(NLD)가 8일 실시된 총선에서 개표 초반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야당이 군부에 할당된 의석 수에 상관 없이 단독으로 정부를 구성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이렇게 되면 53년 만에 민간 정부가 탄생하게 됩니다.
이외에 중국 경기와 미국 금리 인상에 휘청대는 우리 경제, 가수 아이유의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제제’해석 논란, 좌석 늘린 광역버스에 승객들 불만 속출 등 주요 아침 뉴스를 정리했습니다.
1. 단비에도 목타는 전국
-물 5300여만톤 부족 보령댐, 이틀간 강수량 20여만톤 불과
-충남 7곳 제한급수 계속… 기상청 “봄·여름 이어 겨울도 가뭄”
-아침·저녁 두차례 제한급수… "비 소식 또 언제나" 발만 동동
-“가뭄 극심... 4대강 물 사용 미적댈 시간 없다”
-선관위 "개표 초반 크게 앞서"... 군부가 최후 변수
3. ‘역사 국정 교과서, 어떻게 쓰여질까'
<2>광복 이후 정부 수립 과정
-한국사교과서 집필진 공모 마감…모집인원 25명 초과 지원
4. G2 변수에 롤러코스터 환율… 한국 경제 어질어질
-중국 경기, 미국 금리인상 전망 따라 급등락
-하루 10원 이상 변동 10월에만 5일
-신흥국 중에서도 변동성 커… 투자 위축 등 우려
‘나의 라임…’ 제재 해석 작가 교수들 가세 갑론을박
6. ‘대통령의 사람들’ 내년 4월 총선 ‘돌격 앞으로’!
개각으로 윤곽 드러난 새누리 물갈이 구도
-서울시 반대에 증차 못한 경기 업체들 기존 차량 개조하고 신차 도입
-좁아진 앞뒤 좌석 간격에 불만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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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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