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인 에에미가 심부름센터를 통해 향정신성의약품 수면유도제인 졸피뎀을 구입한 사실이 전해졌다.
경찰은 병원에서 졸피뎀을 처방받아 이를 되팔아 온 심부름센터를 수사하던 도중 구매 의뢰인 중 에이미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졸피뎀 약 2400여 정을 처방받아 판매해온 심부름센터 대표 고모(47)씨 등 회사 관계자 16명을 입건한 경찰은 고객 명단에 이름을 올린 에이미를 포함 3명 또한 입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에이미는 올해 9월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 동안 졸피뎀의 구매 경로를 자신이 직접 처방받았다며 범행 사실을 부인해왔다.
에이미가 더 많은 양의 졸피뎀을 구매했을 가능성에 염두에 두고 경찰은 정확한 구매량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에이미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사건은 검찰로 송치될 예정이다.
사진=JTBC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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