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MBC 밤 11.10)
누군가 죗값은 치렀고 공소시효조차 끝나버린 한 사건이 다시 법의 심판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1999년, 강도 3명이 슈퍼마켓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고 그 과정에서 한 할머니가 죽음을 맞이했던 이른바 ‘삼례 나라슈퍼 강도치사 사건’이 그것이다. 체포에서 수사와 현장검증, 그리고 재판에 이르기까지 고개를 숙이고 죄인임을 자백하며 2년 6개월~5년 6개월의 옥살이를 했던 소년 3인방이 십수 년이 지난 2015년 지금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세 사람의 억울함은 증명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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