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와 대한축구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국내 최대 규모 유소년 클럽축구 대회 '2015 인천국제공항 유소년 클럽리그 챔피언십'이 성공리에 끝났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축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시․군․구 단위 40개 권역 251개 팀 가운데 상위 16개 팀이 최종 승부를 겨뤘다. 올해 챔피언십 우승은 경기 오산 FC가 차지했다. 준우승은 서울 서대문구청팀이었다. 최우수 선수에는 경기 오산 FC의 김민석 선수가 선정됐다.
이번 대회 우승팀은 스페인 축구 해외연수가 제공되고 준우승팀에는 일본 축구 해외연수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는 유소년 선수들이 선진 축구를 보고 배울 수 있는 귀중한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항공사 이호진 부사장은 "공사는 국민의 공기업으로서 전 국민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인 축구를 발전시키고자 유소년 클럽리그를 후원하고 있다"면서 "장차 우리나라 축구계를 이끌어갈 어린 선수들의 열정을 엿볼 수 있었으며, 이번 대회가 꿈을 더욱 크게 키워나갈 수 있는 자양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재웅 기자 jukoa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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