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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원정대, 컴시드 통해 내년 일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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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원정대, 컴시드 통해 내년 일본 출시

입력
2015.11.0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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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덴티티모바일은 자사의 모바일 게임 '포켓원정대'를 일본 게임사 '컴시드'를 통해 현지에서 출시하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달 '아이덴티티모바일'과 개발사 '마우이게임즈', 일본 게임사 '컴시드'는 모바일 게임 포켓원정대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퍼블리싱 계약 체결에 따라 포켓원정대는 현지화 작업을 거쳐 2016년 일본 게임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 포켓원정대 퍼블리싱 계약 체결 후 관계자들이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왼쪽부터 츠카하라 켄지 컴시드 전무, 이완수 아이덴티티모바일 부사장, 조웅희 마우이게임즈 대표. 아이덴티티모바일 제공

일본 서비스를 맡은 컴시드는 스마트폰 기반 앱 및 SNS 서비스의 콘텐츠 개발·운영하고 있는 회사다. GREE에서 서비스 중인 온라인 소셜 게임 'GREE PACHI'를 비롯해 스마트폰 게임 100개 이상을 서비스한 업체로 알려져 있다.

포켓원정대는 지난 6월 29일 한국과 유럽, 중남미 등 전 세계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12일만인 7월 7일 구글 플레이 인기 게임 1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을 기록한 게임이다. 200여종의 귀여운 SD 캐릭터와 함께 탄탄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다양한 던전과 거대보스, 심연의 던전 등의 컨텐츠로 구성돼 있다.

특히, 랜덤 맵 생성을 통해 같은 던전을 반복해서 즐길 수 있으며 캐릭터 육성 시스템을 통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성장 시키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이완수 아이덴티티모바일 모바일 사업 부사장은 "일본의 유망한 게임사 컴시드와 포켓원정대 퍼블리싱 계약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자사의 서비스 노하우와 컴시드의 경험을 살려 포켓원정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츠카하라 켄지 컴시드 전무도 "한국과 유럽 등 전 세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포켓원정대의 퍼블리싱을 맡게 돼 매우 설렌다"며 "완벽한 현지화 작업을 거쳐 일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밝혔다.

채성오기자 cs86@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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