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소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SM엔터테인먼트가 연결누적 기준으로 2015년도 3분기에 창사 이래 최고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9일 공시를 통해 2015년 연결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이 사상 최대치인 2,360억원이며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4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3.6% 성장했고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41.2% 증가했다.
분기누적 별도 매출액은 전년대비 22.4% 성장한 1,49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2.3% 성장한 23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 측면에서 3분기 누적 연결 영업이익이 2014년 전체 연결 영업이익에 육박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SM엔터테인먼트의 이번 실적은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 엑소, 레드벨벳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활동으로 맺은 결실이다. 해외 매출이 전년대비 42.4%나 증가하는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고 앨범, 음원 및 콘서트 매출 등 다양한 부분에서의 고른 성장에 기인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미 올해 3분기까지 2014년도 전체 영업실적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거뒀다. 중국과 일본을 위시한 지속적인 해외 매출 증가추세에 힘입어 꾸준한 실적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M C&C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52% 증가한 182억원을 기록하였으며, 개별기준 영업이익 또한 2억원을 거두며 흑자전환에 성공해 방송제작 사업을 통한 실적 본격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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