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능일 대중교통 증편…비상수송 차량 대기

수원=뉴시스

경기 성남시는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2일 수험생 편의를 위해 대중교통을 증편하고 비상수송 차량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성남시에서는 시험장 25곳에서 1만4,626명이 시험을 본다.

시는 수험생들이 지각하지 않도록 등교시간 대 시내버스 858대와 마을버스 210대의 배차 간격을 조정해 기존보다 940회 늘어난 1만672회 운행한다.

개인택시 2,520대와 법인택시 1,085대의 부제를 해제하고 주ㆍ정차 단속차량 31대도 수송차량으로 비상 투입한다.

시험장 주변에는 1만6,910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임시 주차장 41곳도 설치한다.

시는 시험장 주변에 견인차량 11대를 고정 배치해 교통질서를 유지하고 경찰서 모범운전자회, 교통질서연합회 등도 시험장 주변에서 안내활동을 하도록 할 예정이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