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이 기획과 제작에 참여한 음악 페스티벌 '올웨이브스'가 최종 라인업을 공개했다.
'올웨이브스'는 음악적인 특색과 실력을 갖췄지만 큰 수익을 기대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국내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해외 인디 뮤지션들을 초청하는 공연이다. 내한 공연 기회를 마련해 장르의 구분 없이 다양한 음악을 소개하는 페스티벌이다.
이미 1차 라인업으로 Daughter(도터), Neon Indian(네온 인디안), Yuksek(육섹), The Geek x Vrv(더 긱 엑스 브이알브이) Jon Gomm(존 곰)이 공개됐다.
최종 라인업은 6팀이 추가로 합류해 완성됐다.
실험적인 사운드의 덴마크 대표밴드 Mew(뮤), 전설의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Justin King(저스틴 킹)이 결성한 밴드 King Radio(킹 라디오), 프랑스의 디스코 펑크 음악 듀오 Juveniles(쥬브나일스), 몽환적인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자랑하는 영국의 Shelter Point(쉘터 포인트), 여기에 EDM 프로듀서이자 DJ R.Tee(알티), 그리고 YB가 이름을 올렸다.
'올웨이브스' 관계자는 "출연진의 이름 만으로도 알 수 있듯 다채로운 음악의 향연이 준비됐다"며 "단순히 해외 음악을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공연계와 국내 인디신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예정"이라고 전했다.
'올웨이브스'는 28~29일 서울 광장동 악스 코리아에서 진행된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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