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농협비리 수사를 축산경제 부분으로 확대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임관혁 부장검사)는 11월 5∼6일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부문의 거래업체 B사, S사 등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회계장부 등을 확보하고 해당 업체들이 축산경제부문 임직원에게 납품 청탁을 대가로 금품을 제공한 의혹을 수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축산경제부문 고위 임원의 자택 등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7월 농협은행으로부터 특혜성 대출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리솜리조트를 압수수색한 것을 시작으로 석 달 넘게 농협을 둘러싼 각종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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