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지역 노사민정이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순천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7일 순천 조례호수공원에서 안정된 산업평화 정착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함께 일하는 순천, 시민이 행복한 축제’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노동단체와 순천상공회의소, 시민단체, 예비 취업 준비생, 청소년 등이 참여했다.
행사는 안정된 노사관계를 통한 신규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평화 선언대회’와 청년 구직자 중심의 다양한 취업 정보와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 일자리 잡 매칭 데이’로 진행됐다.
또 최근 취업에 성공한 4명의 새내기 직장인이 취업준비생 시절의 애로 사항과 취업을 위한 노하우 등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취업성공 체험수기를 발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여한 기업은 현장에서 면접을 통해 신입사원 208명을 채용했다.
순천시는 2009년 정부의 노사민정 상생협력 평가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2010년 국무총리 표창에 이어 지난해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하태민기자 hamong@hankoo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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