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7년 만에 가수 복귀

김정민이 7년만에 본업인 가수로 돌아온다.

오는 13일 새 싱글 앨범을 발매하고 가수로 본격 활동에 나선다. 그동안 리메이크나 프로젝트성 싱글을 출시한 바 있지만 자신의 앨범으로 돌아오는 것은 2009년 7집 '뷰티풀 마이 라이프(Beautiful My Life)' 이후 7년 만이다.

소속사 슈가타운 엔터테인먼트는 "'슬픈 언약식'에서 보여줬던 김정민의 귀환을 알리는 곡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김정민은 1990년대 활동 당시 앨범 발매와 동시에 100만장 이상 판매고를 기록하는 가수로 통했다. '슬픈 언약식' '무한지애' '애인' '마지막 사랑' 등 숱한 히트곡들을 쏟아낸 1990년대 록 발라드의 대표 주자였다. 특유의 매력적인 허스키 창법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