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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소형차 프라이드 글로벌 판매 40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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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소형차 프라이드 글로벌 판매 400만대 돌파

입력
2015.11.0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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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리오'란 모델명으로 판매 중인 프라이드. 기아자동차 제공
러시아에서 '리오'란 모델명으로 판매 중인 프라이드. 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자동차의 소형차 ‘프라이드’가 세계 시장 누적 판매량 400만대를 돌파했다.

기아차는 지난달 말 기준 국내외 프라이드 판매량이 401만9,524대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1987년 1세대 프라이드가 출시된 지 28년 만이다.

프라이드는 1994년에 100만대 판매를 넘어선 뒤 2009년 200만대, 2013년에 300만대 고지를 잇따라 점령했다. 이어 불과 2년 만에 400만대 기록을 달성했다.

국내에서는 그간 88만3,331대 팔렸지만 해외에서는 4배 가까이 많은 313만6,193대가 판매되며 인기 모델 자리를 지키고 있다. 뛰어난 품질과 가격 경쟁력 덕이다. 프라이드는 기아차 전체 차종 중 수출도 1위다.

1987년 첫 선을 보인 1세대 프라이드는 ‘국민차’로 불리며 인기를 누렸지만 후속 차종인 ‘아벨라’와 ‘리오’에 주력 소형차 자리를 내줬고, 2000년 국내에서 단종되는 시련도 겪었다. 하지만 2005년 리오의 후속모델(JB)로 복귀했고, 2011년 이후 3세대 프라이드(UB)가 판매 중이다. 3세대 모델은 매년 글로벌시장에서 40만대 가까이 팔리면서 이전 프라이드의 인기를 뛰어 넘었다.

기아차는 2009년 준대형 세단 K7 출시 때부터 영문자 K와 차급을 의미하는 숫자를 더해 차명을 정했지만 프라이드는 고객의 선호에 따라 종전 차명을 유지하고 있다.

김창훈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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