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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클래식 음악 시장에 파란 일으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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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클래식 음악 시장에 파란 일으키나

입력
2015.11.0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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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앨범이 발매됐다.

6일 쇼팽 콩쿠르의 첫 한국인 우승자 조성진의 앨범이 전 세계에 동시 발매됐다.

조성진은 '2015 쇼팽 콩쿠르 우승 앨범'을 내놓으며 쇼팽 콩쿠르 예선과 본선에서 연주한 총 14곡 중 4개를 선택했다.

조성진이 앨범에 수록한 4곡 중에는 '폴로네즈 최고 연주상'의 영예를 안긴 '폴로네즈 작품번호 53번'이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조성진의 힘은 실로 대단했다.

지난 29일 이루어진 2016년 2월의 갈라 공연이 몇초만에 매진된 데 이어 조성진은 앨범 발매에도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선보였다.

조성진은 예약 판매만으로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가요앨범을 제치고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클래식 시장에 전무후무한 사건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한편 음반 매장에는 조성진의 앨범을 사기위해 아침 일찍부터 100여 명에 가까운 팬들이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사진=YTN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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