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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이 화제다.
6일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 속에 베일을 벗고 모습을 드러냈다.
이일화(이일화), 라미란(라미란), 선우의 모친은 야채를 다듬으며 골목길 평상에 앉아 남편들의 귀가를 기다렸다.
선우(고경표)의 귀가를 지켜본 이일화, 라미란, 선우 모친은 "너네 오늘 성적표 나왔지?"라고 물었다.
성적표 소식을 모르고 있는건 정환(류준열)의 모친 라미란(라미란)이 유일했다.
라미란은 선우에 "이번에는 1등 못했나"라고 물었다.
그러나 선우의 모친이 정작 관심이 가는건 아들 선우의 성적이 아닌 얼굴에 난 상처였다.
집요하게 캐묻는 모친에 선우는 핑계를 대며 서둘러 집으로 들어갔다.
선우 모친의 마음을 알고있는 라미란은 "냅둬, 괜찮아"라고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만류했다.
선우 모친은 "나쁜 애들이랑 어울려 다니는 것 아니냐"며 내심 걱정스러운 눈빛을 보냈다.
이일화는 "어련히 알아서 와서 이야기 안 했겠나"며 선우 모친을 안심시켰다.
동룡(이동휘)와 정환의 하교하는 모습을 발견한 이일화는 "동룡이 요즘 인물이 훤하네"라며 인사를 건넸다.
환하게 웃으며 인사하는 동룡과 달리 또 무뚝뚝한 정환의 모습에 이일화는 "딸이 낫다 딸이"라며 "전교에서 999등해도 딸이 낫다"고 라미란의 염장을 질렀다.
사진=tvN '응답하라 1988' 방송 캡처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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