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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30주년 모델, 3분만에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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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30주년 모델, 3분만에 완판

입력
2015.11.0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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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 강남구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쏘나타 와일드 버건디’를 1등으로 계약한 홍일강(왼쪽)씨 부부가 손을 흔들고 있다. 현대차 제공
6일 서울 강남구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쏘나타 와일드 버건디’를 1등으로 계약한 홍일강(왼쪽)씨 부부가 손을 흔들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에서 쏘나타 출시 30주년 기념으로 내놓은 한정판 ‘쏘나타 와일드 버건디’가 판매개시 3분만에 모두 동났다.

현대차는 지난 4일 오전 8시 30분 전국 영업소에서 쏘나타 와일드 버건디를 판매한 지 3분 만에 300대 분량이 모두 팔렸다고 6일 밝혔다. 현대차는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위해 이 모델에 30주년 엠블럼과 30주년 전용 18인치 휠, 자주색 계열의 ‘버건디 와 코퍼’컬러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버건디와 코퍼는 현대차가 차량 내부에 최초로 적용한 색상이다.

이 모델의 인기 비결은 한정판이라는 희귀성 때문이다. 이 차를 1호로 계약한 회사원 홍일강(30)씨는 “쏘나타 30주년 기념모델이 출시된다는 소식을 듣고 4개월 전부터 기다렸다” 고 말했다. 현대차는 홍씨 부부를 초청해 기념품을 전달하고 서울 강남의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쏘나타 30주년 기념 전시회를 관람했다.

허정헌기자 xscop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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