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현판식 갖고 시민정신건강 증진, 생명존중문화 확산 위한 거점으로
대구도시철도 1호선 대명역이 정신건강테마역으로 탈바꿈한다.
대구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와 도시철도1호선 고객센터는 6일 대명역에서 ‘정신건강테마역’ 현판식을 갖고 시민정신건강 증진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키로 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가 대명역에 장소를 제공하고 건강증진센터 측이 설치한 이 테마역에는 생애주기별 정신건강질환 정보관과 명상프로그램 체험코너, 포토존, 대구시 정신보건기관 및 서비스 정보코너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섰다.
또 이곳에는 건강증진센터 측이 자가테스트를 위해 개발한 ‘마음똑똑’ 앱을 체험하는 코너와 자살예방홍보 동영상 상영코너도 선보였다.
양 기관은 2014년 업무협약 체결 후 지하철 역사에 24시간 정신건강상담전화 홍보 등 긴밀한 협력을 맺어왔다.
백윤자 대구시 보건건강과장은 “정신건강테마역을 통해 시민들의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과 부정적 인식이 개선되고 생명존중문화가 확산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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