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국회의원들이 7일 도쿄 게이오대학 캠퍼스에서 친선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한일 수교 50주년을 맞아 9년 만에 재개된 행사로, 지난 6월엔 서울에서 경기가 열렸다. 당시엔 한국 의원들이 8대 4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이번 경기에는 국회의원 축구연맹 회장인 정병국 의원 등 새누리당 의원 20여명만 참석한다. 김무성 대표도 선수로 뛰기 위해 6일 출국했다. 당초 이종걸 원내대표 등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도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 투쟁 상황을 고려해 불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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