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 매매·전세 가격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6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21%를 기록하며 3주 연속 오름폭이 감소했다.
전세 물건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 그러나 겨울 방학 이사철이 시작되기 전에 전세 수요가 다소 줄어들면서 가격 오름세도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의 전셋값 역시 0,6%, 0.07%로 3주 연속해서 상승폭이 감소했다.
서울의 경우 동대문(0.66%)·중(0.56%)·관악(0.50%)·강서(0.42%)·구로(0.39%)·성북구(0.34%) 등이 올랐고, 경기지역에서는 의왕(0.32%)·고양(0.12%)·시흥(0.12%)·수원시(0.10%) 등의 전셋값이 상승했다.
전세 수요의 매매 전환으로 오름세를 보이던 매매가격도 최근 다소 상승세가 주춤하다.
서울 아파트는 0.09%로 지난주(0.11%)에 비해 오름폭이 0.02%포인트 감소했고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4%로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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