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경주(45ㆍSK텔레콤)가 자신의 2015-2016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번째 라운드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최경주는 6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 컨트리클럽(파72ㆍ7,354야드)서 열린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며 공동 42위에 올랐다.
전반에 버디와 보기 1개씩을 기록한 그는 후반 들어 상승세를 탔다. 그는 10, 13, 14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낚았다. 최경주는 16번홀서 또다시 버디를 잡았지만, 마지막 홀에서는 파세이브를 놓쳤다.
한편 선두는 버디만 10개를 쓸어 담은 로베르토 카스트로(미국)가 차지했다. 재미동포 마이클 김은 6언더파 66타 공동 6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노승열(24ㆍ나이키골프)은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61위에 자리했으며 김민휘(23)는 1언더파 71타 공동 81위에 머물렀다.
일부 선수들은 일몰로 라운드를 완전히 마치지 못했다.
사진=최경주(프레지던츠컵 공식 페이스북).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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