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가 개최한 ‘2015 차이나포럼’에서 “북한이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중국과 한국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결국 AIIB가 경제개발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동북아 평화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이란 주장입니다. ‘전환기의 중국 경제, 기회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3개 세션에 걸쳐 중국의 통화정책과 경제전망, 중국 주도로 변화하는 아시아의 판도 속에서 한국의 역할, 중국 시장 투자 전략 등을 논의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통일준비위원회 회의에서 “우리나라에 대한 강한 자긍심과 역사에 대한 뚜렷한 가치관이 없으면 통일이 되기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 직접적인 표현은 쓰지 않았지만, 사실상 역사 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확고한 뜻을 내비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두고 학계는 여전히 우려를 표하고 있으며, 시민사회단체들은 진보와 보수가 나뉘어 이념 갈등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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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5 차이나포럼] “韓中, AIIB에 北도 참여토록 적극 나서야”
-한중 석학 등 진지하고 유쾌한 토론… “경쟁 속 상생” 길을 찾다
-[세션1/ 위안화 정책과 글로벌 경제 파장] “위안화 절하, 자본시장 개방 사전 작업” “경기부양 중점 둔 것”
-기조연설/ “中, 성장률 단기론 6.6%까지 추락 가능”
-[세션2/ AIIBㆍ일대일로에서 한국의 역할] “中 일대일로ㆍAIIB, 한국엔 신흥시장 인프라 투자 확대 기회”
-[세션3/ 중국 시장 투자 전략] “내년 中 증시 천천히 올라갈 것”
-특별강연/ “스마트폰 싸게 팔아 콘텐츠 접속통로로 활용”
-[사설] 위안화 절하 위험 경고한 ‘2015 차이나포럼’
-7조 쏟아붓고도 70%선 개선 그쳐
-국방부 산하 국방연구원에 조사 맡겨 상급부처 눈치 등 신뢰성 우려
3. 박 대통령 “역사 가치관 뚜렷해야 통일”… 국정화 논란에 쐐기
-“국가에 대한 자긍심이 통일의 시작” 통일준비위원회 회의서 재차 강조
-“8ㆍ25 합의대로 건설적 대화 나서야” 北에 당국회담 개최 거듭 촉구
-중ㆍ일 역사왜곡 대응 상고사ㆍ고대사 강화… 학계는 국수주의 변질 우려-국정화 찬반 여론전 세 불리는 진보ㆍ보수
4. TPP 협정문 첫 공개… 한미 FTA와 비슷한 수준
-美 등 10개국 공산품은 100% 개방… 다자간 FTA로 누적 원산지 규정
-정부 “TPP 참여 땐 수출 등 유리” TF 가동해 세부 내용 분석키로
-“CO₂배출량 실제보다 적게 표시, 총 80만대 중 9만8,000대는 가솔린”
-인증시험 때 부정행위 가능성… 우리 국토부도 차종 자료 요청-폭스바겐 한국 판매 한달 새 3분의 1토막… 수입차 1위 티구안 10위권 밖으로
-무혐의 결정 아들 주신씨 병역의혹 물고 늘어지며 장인 회사 앞에서 시위
-법원, 허위사실 유포 시위금지 결정
-홈텍스로 연말정산 미리 해보고 빠진 공제항목 없나 꼼꼼히 살펴야
-카드 사용액 총급여 25% 넘었으면 체크카드ㆍ현금영수증 사용 늘려야
-연금ㆍ청약저축, 소장편드 등 공제 혜택 금융상품 가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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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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