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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단 화물기 추락, 40여명 사망 "민가와 길거리에 부딪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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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단 화물기 추락, 40여명 사망 "민가와 길거리에 부딪혀"

입력
2015.11.06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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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명 사망이 화제다.

4일(현지시간) 아프리카 남수단의 수도 주바에서 화물기 한 대가 추락했다.

AFP 통신과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은 이 사고로 인해 40여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남수단 정부 관계자들과 현지 언론을 인용, AFP 통신은 현지 항공사에 속한 러시아제 안토노프 화물기가 주바 국제공항을 이륙한 직후 기술적 문제로 회항하다 활주로에서 800m 가량 덜어진 백나일강 강변에 추락했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인해 사고기 탑승객과 지상 주민을 포함해 4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알자지라 TV방송 현지 특파원은 "사고기가 추락하면서 민가와 길거리 등에 부딪힌 뒤 나일강으로 추락했기 때문에 지상 주민들 가운데서도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들은 현재 사고기 추락의 원인으로 화물 초과 적재나 기술적 결함을 손꼽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YTN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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